영유아 예방접종 시기 놓치면? 늦었을 때 대처법 총정리

생활 정보

muu-info 2025. 8. 8. 00:50

영유아 시기의 예방접종은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절차입니다.

영유아 예방접종 시기 놓쳤다면? 걱정 마세요!

시기별 맞춤 재접종 계획부터 보건소 안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이 글에서 아이에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 목 차 ]

영유아 예방접종은 신생아부터 만 6세까지 아이가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효과적인 방어 수단입니다.

B형간염, 폐렴구균, DTP, MMR 등 필수 예방접종은 일정에 맞춰 진행될 경우 면역 형성이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부모의 업무, 육아 부담, 병원 예약 문제 등으로 예방접종 일정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유아 예방접종 시기 놓치면 가장 큰 문제는 면역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B형간염이나 DTP 백신은 적절한 간격으로 맞지 않으면 면역 효과가 현저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늦은 예방접종도 효과는 유지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처음부터 다시 맞을 필요는 없지만, 지연 간격에 맞게 조정된 스케줄을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몇 주 혹은 몇 달 늦게 맞더라도, 의료진과 상담하여 재조정된 일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예방접종을 제때 챙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부모가 일정을 완벽하게 지키기는 어렵습니다.

직장 일정, 육아 스트레스, 아기 컨디션 저하, 이사 등 다양한 이유로 예방접종이 지연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영유아 예방접종 시기 놓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 부분은 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핵심 중 하나입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연령별로 세분화된 표준 예방접종 일정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아이의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일정이 지연되었다면, ‘지연 접종 간격’에 따라 자동으로 보정된 일정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많은 부모님이 “접종 시기를 놓치면 처음부터 다시 맞아야 하나요?”라는 고민을 합니다.

답은 “대부분의 백신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가 없다”입니다.

예를 들어, DTaP 백신의 경우 2차 접종 후 3차 접종을 2개월 후에 맞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3개월 이상 늦었다고 해도 2차를 다시 맞지 않아도 됩니다. 이 경우 3차 접종을 지연된 시점에 맞고, 이후 일정만 조정하면 됩니다.

백신명	권장 접종 시기	지연 시 대처
B형간염	출생 직후, 생후 1개월, 6개월	이미 1차만 맞고 2차를 놓쳤다면, 가능한 빠른 시점에 2차를 접종. 이후 3차 간격만 재조정.
DTa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2, 4, 6개월 + 15~18개월 + 만 4~6세	중간 접종이 지연되었을 경우 누락된 회차부터 이어서 맞으면 됨. 처음부터 재접종 필요 없음.
폐렴구균	2, 4, 6개월 + 12~15개월	12개월 이후 처음 접종하는 경우, 회차 수 줄이고 간격 넓히는 대체 스케줄 적용 가능.
MMR (홍역, 볼거리, 풍진)	12~15개월 + 만 4~6세	지연 시 다음 가능한 시점에 1차 접종, 이후 4주 후 2차 접종 가능.
수두	12~15개월	누락 시 언제든 1회 접종. 단, 면역력 없는 경우 2차 접종 필요할 수 있음.